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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역대 사건사고 Top10

작성일 : 2017-08-21 14:49 수정일 : 2017-08-25 18:05 작성자 : 이다은 (da3035@naver.com)


대한민국 역대 사건사고 Top10



  




90년대의 사회 모습은 지금과는 사뭇 달랐다.
급변하는 사회에서 수 많은 충격적인 사건들이 일어났고, 세간의 관심을 끌었다.
한 때 사건건사고가 너무 잦아서 사고공화국이란 오명을 쓰기도 했다.
그 중 인명피해가 크거나 사회적으로 큰 이슈가 된 사건들 10가지를 뽑아봤다.




 




1. 개구리소년 실종사건

1991년 3월 26일 대구광역시 달서구에 살던 5명의 초등학생이 인근 와룡산에 올라갔다가  실종된 사건이다. 
아이들이 개구리를 잡으러 산에 갔다고 해서 개구리소년 실종사건이라고 불린다. 
군과 정부가 대대적인 수색작업을 펼쳤음에도 결국 뚜렷한 성과 없이 미제사건으로 남겨지는 듯 했다. 
그러다 사건 발생 11년 6개월 만인 2002년 9월에 와룡산 중턱에서 아이들의 유골이 발견되었다. 
하지만 아이들의 사망원인조차 제대로 알아내지 못하면서 결국 미제사건으로 남게 되었다.




 




2. 지존파 엽기 살인사건


지존파 살인사건은 지존파 7명이 1993년~1994년 동안 5명을 연쇄 살인한 사건이다. 
이들은 부유층에 대한 증오로 범죄를 저질렀다고 밝혔는데, 그 수법이 매우 잔인했다. 
살해한 사람들의 시체는 화장장에서 태웠고, 일부는 태우면서 먹었다고 밝혀  많은 사람들이 충격에 빠졌다. 
검거 이후에도 전혀 반성하는 모습 없이 사회에 대한 불만을 표출하였다. 
1994년 10월 31일 재판결과, 김기환, 강동은 등 6명에게 살인, 강도, 사체유기죄가  적용되고 사형이 집행되었다.



 




3. 신창원 탈옥 사건

신창원은 1983년에서 1989년 사이에 걸친 절도 및 강도치사죄로 그 해 9월 검거되고  무기징역을 선고받았다. 
부산교도소에서 복역중이던 신창원은, 1997년 화장실을 통해 탈출하였다. 
신창원의 검거를 위해 연 97만명의 인원과 헬리콥터까지 동원했으나 검거에 실패하였다. 
신출귀몰하던 신창원은 1999년 7월 16일 전라남도 순천시에서 가스수리공 김영군씨의 신고로 검거된다. 
검거 이후 징역 22년 6개월이 추가되었고, 현재는 모범수로 생활하고 있다.




 




4. 살인택시 온보현 사건

1994년 8월에서 9월동안 6명의 피해자를 낸 연쇄살인사건, 
37세 전과 13범이던 온보현은, 훔친 택시로 여성들을 태운 후 성폭행하고 살인하였다. 
총 6명의 여성들을 납치, 성폭행하고 그 중 2명의 여성을 살해했는데,
 그 중 결혼을 앞둔  예비신부마저 잔혹하게 살인했다는 기록이 담긴 그의 살인일지는 충격 그 자체였다. 
라디오에서 자신의 공개수배 내용이 나오는 것을 들은 온보현은 불안감에 휩싸이게 되고,  
서초경찰서에 자수를 하게 된다. 온보현은 최종적으로 사형을 구형받았고, 
지존파 등과 함께 1995년 사형이 실제로 집행되었다.




 




5. 대구 상인동 가스폭발 사고

1995년 4월 28일 대구광역시 달서구 상인동에서 백화점 신축공사 중 일어난 도시가스 폭발 사고이다. 
인부의 실수로 파손된 가스관에서 누출된 가스가 폭발을 일으켰다. 
폭발 사고로  학생 42명을 포함해 사망 101명, 부상 202명 등 300여명의 사상자를 냈다. 
폭발 당시 고열로 인해 크게 훼손된 사체가 많아 안타까움을 더했다. 사고 소식 이후 2천명의 대구 시민이 헌혈을 했으며, 
40억원에 가까운 성금이 모였다. 수많은 의인들이 구조 활동을 하다가 안타깝게 희생되기도 했다.




 




6. 성수대교 붕괴사고

1994년 10월 21일 성수대교의 중간 부분이 붕괴되고 32명의 사망자와 17명의 부상자를 낸 사고. 
성수대교는 건설 당시 트러스, 이음새, 볼트 등에 내부적인 결함이 있었고 안전검사가 부실했다. 
또한 성수대교의 설계 하중을 초과하는 과적 차량이 자주 통과하였고, 큰 압력을 받게 된 성수대교의 붕괴는 예정된 사항이었다. 
붕괴 이후 수리해서 사용할 수 있는 부분이 있었으나, 시민들의 정서를 고려해 처음부터 새로 건설하게 된다.



 



7. 씨랜드 청소년수련원 화재사고

1999년 6월 30일 경기도 화성군 서신면 백미리에 있는 씨랜드 청소년 수련원에서 화재가  발생하여 취침중이던 
유치원생과 교사 등 23명이 숨지고 6명이 부상당했다. 
화재 발생 후 1시간이 넘어서야 신고가 접수된데다,  소방서가 70km 거리에 달해, 많은 희생자를 낳았다. 
수련원 측이 건설비와 운영비 절감을 위해 가연성 소재로 인테리어를 하고, 화성군 공무원에게 뇌물을 먹인 것이 나중에 알려지면서 큰 분노를 사기도 했다.
그럼에도 정부에서는 내장재 관련 법안을 개정하지 않았고, 4년 후 대구 지하철 참사가 발생한 이후에서야  관련 법안을 수정하게 된다.



 




8. 연천 예비군 훈련장 폭발사고

1993년 6월 10일 연천군의 "다락대 사격장"에서 발생한 폭발 사고이다. 
예비군 포병대대가 훈련하다가 발생한 폭발 사고로 총 20명이 사망한 사건이다. 
예비군들끼리 "포탄을 오함마로 치면 터진다/안 터진다" 로 싸우다가 한 명이 포탄을 내려쳐서 폭발했다는 루머가 있으나 사실이 아니다. 
실제로는 어떤 이유로 화약에 불이 붙어, 주변에 있던 포탄이 폭발 한 것으로 되어 있다.




 



9. 아시아나 항공 733편 추락사고

1993년 7월 26일 김포공항을 출발한 여객기가 전라남도 해남군 야산에 추락한 사고이다. 
사고 결과 탑승객 110명, 승무원 6명 중 68명이 사망했다. 
악천후로 인해 시야가 제한된 상황에서 착륙 허가를 받지 않고 무리한 착륙 시도를 한 것이 원인으로 꼽힌다. 
당시 현장 근처에 있던 마을 주민들이 생존자 구조에 많음 힘을 써서 언론에 화제가 되기도 했다.



 




10. 삼풍백화점 붕괴사고
1995년 6월 29일 발생한 한국 역사상 최악의 건물 붕괴사고이다. 6.25 이후 가장 큰 인명피해를 낸 사고이다. 
삼풍백화점은 부실 시공, 무리한 건축, 불법 부지 용도 변경 등 수많은 문제를 가지고 건설되었다. 
붕괴 한달 전부터 균열 등 붕괴의 조짐이 보였음에도, 경영진은 어떠한 조치도 취하지 않았다. 
약 20초만에 4층 건물이 완벽하게 붕괴되었고, 1500여명의 사람들은 잔해 속에 묻히게 되었다. 
삼풍백화점 붕괴사고로 인한 피해는 사망 502명, 부상 937명, 실종 6명, 피해액 약 2700억원에 이르렀다.



 



과거에 발생한 대부분의 큰 사건들은 천재(天災)가 아닌 인재(人災)였다. 
법과 제도를 정비해서 철저하게 관리하면 큰 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다.  
국민 스스로 평소에 관심을 가지고 감시해서 다시는 이런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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