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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이 봤지만 의외로 잘모르는 만화 엔딩 top3

작성일 : 2018-11-20 13:00 수정일 : 2018-11-20 13:26 작성자 : 김샛별 (rlato7026@naver.com)


어릴적 한번쯤 본 적이 있는 익숙한 만화들. 

오프닝곡의 경우는 전 국민이 멜로디를 알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하지만 방영기간이 길었던만큼 
이 만화들의 엔딩까지 기억하는 사람들은 생각보다 없다.

의외로 잘 모르는 엔딩이자, 예상외의 엔딩을 담은 만화 Top3를 알아보자.

 


(3) 독수리오형제

 

오프닝만 들어도 모두가 아는 독수리5형제. 
일본에서는 과학닌자대 갓챠맨으로 방영되었다.

그 마지막화는 충격적이다. 
지구로 돌진하는 혹성. 지구 소멸까지 1분남은 상황. 
주인공 건은 지구를 구하겠다며 총재Z의 본체를 박살낸다.

혹성이 폭발하기 시작하며 건은 쓰러져 박사의 환상을 본다. 
박사는 살아남으라며 "너희는 불사조다"라고 말해주지만

사망..

이후 쓰러진 오형제들의 펜던트에서 빛이 나기 시작하고 ..

5개의 광체는 하나로 합쳐져 혹성에서 빠져나오고
혹성은 지구임계점에서 폭발하게되어 지구를 구하게 된다.

독수리오형제를 죽음으로 몬 것은 자신이라며 자책하는 기술장. 

그리고 하늘에 보이는 달리는 독수리오형제의 환상과 함께,

지금도 불사조는 날고 있다는 멘트로 막을 내린다. 

이를두고 불사조형태가 되어 빠져나온 것이라며 의견이 분분하지만
몸은 죽었다고 보는 것이 맞을 듯하다. 

 

 

(2)요술공주 밍키

 

요술공주밍키는 많은 여자아이들에게 사랑을 받은 만화지만
결말은 동심파괴급으로 충격적이다.

아이들이 놓친 공을 줏어주기위해 
차도로 뛰어가는 밍키.

지나가던 아이를 피하려던 차에 치이는 사고를 당하게되고

만화는 충격적이게도 밍키의 영정사진을 끝으로 마무리된다.

요술공주 밍키의 스폰서가 지원을 갑작스레 중단하면서
더이상 방송이 어려워지자 제작진이 궁여지책으로 생각해낸 결말이다.

항간에는 스폰서에게 열이 받아서 밍키를 죽였다는 소문도 있었지만
그보다는 어떻게든 빠른 결말을 내고싶었던 것으로 봐야 무방하다.

실제로 시청했던 아이들은 아무래도 충격을 받았을 듯한 엔딩이다.

 

 

(1) 둘리

 

둘리는 대한민국의 만화의 한획을 그은 전설적인 만화로
영화, 게임, 교육용 비디오 까지 많은 전국민의 사랑을 받은 만화이다.

둘리는 결말은 다소 현실적인데, 
93년 김수정 작가가 막을 내린 둘리의 결말은 이러하다.

도우너는 깐따삐아 행성으로 돌아는 길에
마이콜은 아프리카에, 둘리는 남극에 내려주지만 

과거로 돌아갈수 없는 둘리는 다시 거지꼴을 하고 고길동 집으로 돌아온다.

그리고 94년, 베이비사우르스 돌리라는 제목의 속편이 연재를 시작한다.

둘리는 슬하에 아들 돌리와 딸 울리를 두게 되고
고길동의 회사에 취직을 해 돈을 버는 전형적인 아버지의 모습을 보여준다.

이후 2003년 최규석 작가가 오마쥬한 작품은
성인 둘리라고 불리며 엄청난 충격을 안겨주기도 했는데,

둘리가 외국인 노동자로 공장에서 일하다가 
손가락이 잘리고 쫓겨나게 되는 극사실주의적인 작품이였다.

 

어쩌면 모르는게 나았을지도 모르는 엔딩들이지만,
그래도 추억 속 만화를 다시 보니 반가운 마음이 드는 것도 사실!

만화 속 주인공들의 시간이 흘러간 것 처럼
만화를 즐겨보던 그때의 우리 또한 훌쩍 자랐다는 것이 체감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