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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위기 파악 못하고 만들어서 욕먹은 공익광고 TOP4

작성일 : 2019-04-04 15:26 수정일 : 2019-04-04 15:49 작성자 : 조준혁

분위기 파악 못하고 만들어서 욕먹은 공익광고 TOP4

 

과거 '사이코패스'적인 발상으로 남편의 죽음에도 '10억을 받았습니다'라며 미소짓는 여자의 모습에 비난이 쇄도한 광고

하지만 이에 못지 않는 갑분싸 만드는 '공익'광고가 있다는데, 과연 무엇일까?

 

TOP4. 여성 금주 포스터

서울 강남구 보건소에 붙여있던 한 포스터가 때 아닌 논란이 되었는데

포스터의 내용은 '여성음주, 성범죄 노출 가능성 높다'라는 문구가 써져있었다

술을 마시면 피해자는 판단력과 운동능력이 떨어지고, 가해자는 성충동 자제력이 떨어지고 공격성이 커진다는 내용이 적혀있었다

이는 자칫 성범죄의 원인 제공이 여성에게도 있고, 가해자의 범행이 음주로 인한 것이라는 오해의 소지를 부른다

뿐만아니라 이 포스터에 대해 건국대학교 몸문화연구소 윤김지영 교수는

"성범죄의 근본적 원인을 여성이 제공한다는 의미로, 성폭행을 개인의 처신 문제로 사안을 굉장히 축소하는 게 드러나는 광고"라고 비판했다

강남구보건소 측은 "대한보건협회에서 만들었으니 신뢰를 하고 가져다 쓴 것"이라고 밝혔지만 부착 1일만에 철거됐다고 한다

 

TOP3. 공공장소 예절 광고

일명 '배려편'으로 나온 공익광고 협의회의 한 장면

영상의 의도만 보자면 왜 뒤의 사람이 오는데 앞 사람이 문을 잡아주지 않았느냐, 잘못됐다 이런 취지인것 같은데

문제가 되었던 것은 두 가지 포인트, 첫 번째는 배려 없었던 사람이 '남자'였던 것과 두 번째는 '고의성'이 있었는가 이다

영상을 잘 보면 여자가 커피를 들고 있어 문을 제대로 열지 못해 남자가 잡아줘야 하는 것 처럼 해놓았는데

'왜 하필 문을 열지 못하는 약자의 입장을 여성으로 그렸는가'에 대해서 불편하다는 의견이 많다

두 번째로, 남자가 여자가 있는 것을 몰랐기에 문을 닫고 나온 것인데 이게 '배려없다'라는 말을 들을 것인가에 대한 불편함이다

TOP2. 성매매 공익광고

이 광고 속 남성들은 스마트폰 앱을 통해 성매매를 하려 했는데 갑자기 '성매매는 범죄입니다'라는 문구와 경보음이 울리면서

'성매매는 범죄입니다. 당신의 인생에서 삭제해주세요'라는 밑도끝도 없는 문구와 함께 광고는 끝이 난다

해당 영상은 '여성가족부'에서 만든  '2018성매매 방지 홍보영상'이었는데

문제가 됐던 것은 광고속 '성 매수자'는 모두 '남성'이었으며, 동일 범법자인 '성 매도자'에 대한 일절의 언급이 없다

하지만 대부분 오히려 기대도 하지 않았다는 듯이 '여가부가 여가부했다' 라며 답글달기도 귀찮은듯한 반응이다

 

TOP1. 누군가는 이야기해야 합니다

한 회사의 부장이 부하 직원에게 퀵(우편물)을 보내게 하거나 연애하느라 그런지 피곤해 한다는 등의 추파를 던진다

문제가 되는 것은 또 가해자가 '남자'로만 표현됐다는 것과, 부장에게 직접 잘못된 것을 따지는 것이 '현실성 없다'라는 지적

그렇다면 주제가 '잘못된 것을 바로잡는 사이다'인가 싶더니, 결론은 '성평등 사회'라고 말한다

그렇다면 이게 성평등일까? 상술했다시피, '남자=가해자', '여자=피해자'프레임안에 있는 이상 정상적이라곤 할 수 없다

위 광고 대부분이 그런것 처럼 많은 광고가 남녀의 갈등 프레임 때문에 문제시 되고있는 실정이다

아무대로 장차관 수뇌부가 연로하기 때문이라는 의견이 많은데, 표면적인 남녀평등을 가르칠게 아니라 자신들부터 적극적으로 바뀌어야 하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