랭킹



"아름다운 신안에서 살아보세요" 가장 어이없는 여행 홍보 TOP3

작성일 : 2019-04-10 15:29 수정일 : 2019-04-10 15:32 작성자 : 조준혁

"아름다운 신안에서 살아보세요" 가장 어이없는 여행 홍보 TOP3

수많은 관광지 중 절대 가서는 안되는 곳들을 당당하게 홍보하는 지자체가 있다.
과연 금기시 되는 장소에는 어떤 곳들이 있고 이를 어떻게 홍보하고 있을까?

TOP3 신안에서 한달간 살아보기

전라남도 신안군에서는 '신안에서 한달간 살아보기'를 홍보하는 만화를 제작했다. 
신안은 한국의 대표적인 소금 채취 지역으로 예로부터 멀쩡한 사람을 데려다가 공짜로 부려먹는 염전노예로 악명이 높은 지역인데
그곳에 가서 한달을 살아보라니, 도대체 무슨 어처구니 없는 관광 이벤트인가 싶을 지경이다. 
가서 밥먹고 하루종일 일하고 도망치다가 맞는 염전노예 체험이라도 하라는 것일까??

 

TOP2 내전 와중에 여름 휴가 놀러오라는 시리아

시리아 관광부가 휴양객 모집에 적극적으로 나서서 세간의 논란이 되고 있다. 
프랑스 24 방송에 따르면 시리아 관광부는 페이스북을 통해 시리아를 홍보하는 영상을 계속 공개하고 있으며 
이 영상에는 빼어난 자연경관과 고급 호텔의 모습들이 즐비하고, 시리아는 항상 아름답다는 해시태그가 붙어있다고 한다. 
그러나 충격적인 사실은 현재 시리아는 내전 중이며 정부군과 반군간의 치열한 싸움으로 40만명 이상이 사망, 주요 도시들이 초토화된 상태이다. 
프랑스 24 방송은 시리아 방문 시 피랍, 테러 같은 공포스러운 일이 닥칠 수 있다고 경고했으며 
또한 IS에 의한 위협 역시 상당하다고 주장했고 현재 지구상에서 가장 위험한 나라로 명명했다. 

 

TOP1 복이 만개한 도시로 관광오라는 후쿠시마

최근 일본을 홍보하는 유투브 채널에서는 후쿠시마현, 도치기현, 이바라키현 총 세 지역의 아름다움을 홍보하고 있다. 
그러나 영상에서 약 7년전 있었던 후쿠시마 원전 사고는 전혀 언급되지 않고 있다. 
단지 아름다운 자연 경관과 일본의 역사, 문화적 전통, 레저 및 스포츠 등을 담고 있을 뿐이다. 
전 세계에서 가장 악명 높은 방사능 폭발 사고가 있었던 지역으로 관광을 갔다가 피폭당할지도 모르는데 
아무일도 없던 것처럼 관광오라는 영상을 제작하다니 정말 뻔뻔하기가 이루 말할 수 없을 지경이다.  
실제 이 지역 농산물을 꾸준히 먹었던 일본 연예인 야마구치 타츠야는 지난 2013년 방사능 내부 피폭 확진을 받은 바 있다. 
이런데도 후쿠시마로 놀러오라니 복이 만개한 것이 아니라 온몸에 방사능이 만개할 판인 것이다. 

지금까지 절대 가서는 안되는 최악의 관광지에 대해 알아보았다. 어디가 되었든 여행을 떠나기 전 충분한 사전조사가 필요한 무서운 세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