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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욕심으로 만들어진 강아지 품종 top6

작성일 : 2019-05-21 18:42 수정일 : 2019-05-21 20:36 작성자 : 김샛별 (rlato7026@naver.com)

 

안녕하세요. 랭킹스쿨입니다.

요즘엔 날이 좋아서인지 강아지를 데리고

산책하시는 분들을 많이 만나볼 수 있습니다.

그 모습을 보고 있자면, 

새삼 "정말 다양한 종류의 개들이 있구나.."라는 생각이 절로 드는데요.

이런 강아지들중에는, 자연적으로 발생한 품종도 있지만

애완을 목적으로 인간의 손을 거쳐 개량된 품종들이 꽤나 많다고 합니다.

오늘은 인간의 욕심으로 만들어진 강아지 품종 top6를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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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위 포메라니안

 

 

포메라니안은 작은 체구와 빵빵한 털로 

마치 솜사탕을 떠올리게 하는 귀여운 강아지입니다. 

한국에서 가장 많이 키우는 품종 4위를 기록하며 유독 사랑받는 품종인데요.

사실 포메라니안은 사모예드와 스피츠의 개량종입니다.

독일에서 품종 개량된 종으로, 대형견의 크기를 

근친교배로 열심히 줄여 실내견으로 만든 것인데요.

작게 더 작게 개량을 거치는 동안, 선천적으로 관절이 약해져

슬개골 탈구 등 유전적, 신체적 결함이 많이 발견되는 종이기도 합니다.

 

 

 

 

 

5위 잉글리쉬 불독

 

 

잉글리쉬 불독은 미국에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견종입니다.

특히 동물 애니메이션에 단골로 등장하는 캐릭터이기도 한데요. 

황소 싸움의 미끼역할로 활용되었던 잉글리쉬 불독은 

1500년대 초 영국에서 처음 탄생한 품종입니다.

황소의 코를 물어 황소를 자극해야 했기때문에 

크기도 지금보다 크고, 다리는 더 길었다고 하는데요.

지금의 잉글리쉬 불독은 더욱 못생기게, 

그리고 몸집을 더 작게, 머리는 더 크게 개량되었습니다. 

그 과정에서 주둥이는 점점 짧아져, 

단두종증후군으로 평생 고생을 안고 살아가야 하는데요.

코를 고는 이유도 호흡이 힘들기 때문이라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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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위 퍼그

 

 

퍼그는 왠지 슬퍼보이는 듯한 크고 튀어나온 눈망울과

쭈글쭈글한 얼굴로 유명합니다.

왠지 모를 억울해 보이는 인상이 매력 포인트인데요.

송나라 시대 때 황제가 키운 개로 기록에 등장했던 퍼그는 

지금의 모습과 달리 주둥이도 길고 늑대를 닮은

굉장히 잘생긴 견종이었습니다.

그러나 퍼그도 불독과 마찬가지로 주둥이가

최대한 짧게 개량된 견종입니다.

최대한 어렸을 때의 모습을 유지하면서 

성체가 될 수 있도록 하다보니 발생한 결과라고 하는데요. 

역시 숨을 충분히 쉬지 못하는 단두종증후군을 선천적으로 앓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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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위 닥스훈트

 

 

긴 허리와 짧은 다리가 매력적인 닥스훈트! 

이 독특한 생김새때문에 그 매력에서 헤어나오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수렵견이었던 닥스훈트는 원래 지금보다 다리가 더 길고 몸통은 더 짧았지만 

작은 동물들이 파놓은 굴에 더 잘 들어갈 수 있도록 

허리는 더 길게, 다리는 더 짧게 갖은 개량을 거쳤다고 합니다.

허리가 너무 길어 체중을 버티기 힘들다보니 허리관절 고질병이 많이 생기고,

짧은 다리때문에 계단 오르내리는 것조차 힘들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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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위 핏불테리어

 

 

가장 사나운 견종으로 꼽히곤 하는 핏불테리어는

19세기 중반 영국에서 투견을 목적으로 만들어진 종입니다..

테리어의 힘과 불독의 지구력을 얻어 투견뿐만 아니라 

심지어는 황소, 곰, 사자나 호랑이와도 싸울 수 있도록 개량이 진행된 것인데요.

사나운 개체들끼리만 교배를 시키려다보니, 

근친교배를 비롯한 각종 개량이 마구잡이식으로 이루어졌다고 합니다.

집요하고 강인한 성격은 인간의 욕심으로 극대화 된 셈인데,

이제는 공격적이라고 배척당하는 상황이 참 아이러니한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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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위 푸들

 

귀여운 것은 물론이고 

지능으로는 탑3에 들만큼 똑똑한데다 털도 잘 빠지지 않아, 

한국에서 가장 많이 키우는 품종 중 하나인 푸들.

푸들은 본래 대형견이었지만,  

스탠다드푸들에서 미니어처 푸들로, 미니어처 푸들에서

토이푸들이 만들어졌는데요.

토이 푸들보다 더 작은 티컵푸들은 얼마나 많은 개량을 거친 걸까요?

개량을 거쳐 크기를 줄인 품종에게는 

늘 슬개구탈구 등 유전병의 위험이 따르는데요.

인기 견종이라 찾는 사람이 많다는 이유로

찍어내기식 교배가 이루어져 오히려 고통받고 있는 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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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의 욕심으로 개량되어 고질병에 시달리는 견종들. 

사실 가장 건강한 견종은 자연스럽게 교배되어 태어난 견종일 것입니다.

물론 모든 동식물은, 각자의 목적과 특성에 맞게 

인위적으로, 필수적으로 개량된다고는 하지만,

사람의 욕심으로 인해 평생을 불편하게 살아야하는 강아지들을 보면,

무엇이 진짜 중요한 것인지 다시금 생각해보게 되네요.

지금까지 랭킹스쿨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