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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를 조절하려던 인간들의 도전 TOP4

작성일 : 2019-06-14 19:18 수정일 : 2019-06-15 01:24 작성자 : 김샛별 (rlato7026@naver.com)

 



과거 농경사회는 지금보다 훨씬 날씨에 크게 영향을 받을 수 밖에 없었는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당시 사람들이 날씨를 위해 할 수 있는 것은 '기우제' 정도 밖에 없었죠

하지만 과학기술이 발달하면서 절대로 통제가 불가능해 보였던 날씨를 조금씩 조절하려는
시도가 이어지고 있고, 심지어 조절에 성공하기도 했습니다

날씨를 조절하려고 한 인간들의 도전 TOP4를 만나보시죠

 


<TOP4. 허리케인 제어 프로젝트>

 


 

1947년 시행한 기상실험인 권운 프로젝트는 미국 공군, 육군, 해군 및 GM사가
참여한 최초의 태풍을 대상으로 한 날씨제어였습니다.

미군 항공기가 36kg의 분쇄된 드라이아이스를 허리케인 데이지에
뿌리자 폭풍우는 조지아주 사바나로 뜻하지 않게 방향을 틀었는데요.

조지아주 사바나가 준비도 없이 태풍의 습격으로 큰 피해를 입자
이 프로젝트는 많은 비난을 받고 소송의 위협을 받으며 폐지되었습니다.

미국은 태풍의 피해가 유난히 많이 발생하는 곳이라 피해를 막기 위해
태풍을 길들여 보려는 노력이 계속 이어졌는데요

하지만 권운프로젝트를 비롯한 각종 아이디어들이 효과에 대한 실효성과
의도치 않은 피해 발생으로 소송의 위협을 받으며 막을 내렸습니다.

 


<TOP3. 역인공강우 프로젝트>

 


 

2008년 베이징 올림픽 개막식, 강수확률은 47%였고 9만1천명의
관중을 비에 맞지 않게 하기 위해 중국은 비를 막기로 작정합니다
비구름이 베이징에 접근하기 전에 구름의 수증기가 빗방울이 되도록 하는
구름씨를 구름에 뿌려 개막식 전에 미리 비를 내리게 한 것인데요.

이 방법이 먹히지 않으면 비구름이 더이상 커지지 않도록 구름에 소금을 뿌려
작은 크기로 분산시키는 방법을 차선책으로 준비했습니다.

결국 개막식 당일 1104대의 로켓을 발사해 비구름을 분산시키는
초대형 ‘역인공강우’ 작업으로 성공적으로 비를 막을 수 있었습니다.

중국은 날씨 제어에 연간 예산 1000억원을 투자하고 있으며
35대의 특수 비행기, 7천개의 대포, 5천개의 로켓을 갖추고 있습니다.

 

 


<TOP2. 우박 억제 프로젝트>

 


 

캐나다에는 ‘우박골목’이라고 불리는 곳이 있을 정도로 우박이 일상의 일부인데
연간 5천건 이상의 손해배상이 접수될 정도라고 합니다.
캐나다 정부는 앨버타 우박 억제 프로젝트를 시도했는데요,
연간 3백만달러를 우박 피해보상금으로 지급하는 보험사들까지 동참했습니다.

우박을 동반한 허리케인이 발견되면 앨버타 디즈버리공항에서 비행기가 이륙해
태풍의 눈 속에 요오드화은이 들어있는 화학물질을 살포합니다.

이 화학물질이 태풍과 만나면 얼음의 크기가 단번에 줄어들어 경우에 따라
태풍 자체가 완전히 제거될 수 있 수 있다는 결과를 얻게 되죠.
이 프로젝트가 성공했음에도 불구하고 우박은 여전히 캐나다에 큰 피해를 가져다
주고 있어 캐나다는 여전히 우박과의 싸움 중이라고 하네요.

 

 


<TOP1. 강우량 향상 프로젝트>

 


 

물이 부족해 샤워를 90초 안에 끝내야 한다는 남아프리카 공화국.
수차례 가뭄으로 물이 사치품이 되자 비를 내리려는 정부의 노력이 시작되었는데요

1997년부터 2001년까지 습기를 흡수하는 특성의 화학물질을 살포해 강수량을 늘려
농작물 생산량을 증대시켜 국민들을 살리려고 시도합니다.

인공위성과 레이더로 총 95개의 폭풍의 동선을 살피며 계획된 양의 1/3을 실시 후
강수량이 실제로 늘어났는지 관찰했는데요.

총 37개의 폭풍에서 평균 2배 가까이 강우량이 늘어났다는 것을 확인했으며
특정 지역에 집중해서 비가 내리는 결과를 얻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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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우량을 성공적으로 향상시킨 이 프로젝트가 가뭄에 시달리는 국가에
사회, 경제적 이익을 가져다 줄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하늘의 뜻이라고만 여겼던 날씨조차 인간의 힘으로

조절할 수 있는 미래가 얼마 남지 않아 보이는데요
미세먼지 없는 맑은 날씨만 가능하도록 과학기술의 발전을 빌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