랭킹



사람 신체 갉아먹는다는 공포의 아메바 TOP3

작성일 : 2019-06-19 21:15 수정일 : 2019-06-19 21:42 작성자 : 김샛별 (rlato7026@naver.com)

 

우리보다 몸집이 큰 짐승도 아니고 

눈으로도 잘 보이지 않는 작은 생물체에 먹혀 

목숨을 잃을 수도 있다는 사실, 알고 계신가요?

오늘은, 사람 신체 갉아먹는다는 공포의 아메바 Top3를 소개합니다.

 

--

 

 

★ Top3 - 가시아메바

 

 

수돗물에 많이 서식하는 가시아메바는 

호수, 강뿐 아니라 욕조와 수영장에서도 기생하며 

단세포생물 답게 번식력이 저세상 텐션을 자랑합니다.

콘텍트렌즈를 착용한 채 강이나 수영장 물에 들어가는 경우,

각막과 렌즈사이에 가시 아메바가 침투하는 방식으로 감염이 진행되는데요.

렌즈 미착용자보다 무려 450배나 높은 확률로 감염된다고 합니다.

눈이 충혈되거나 눈부심, 간지러움이 초기증상이며 

심해지면 각막궤양과 천공으로 이어져 

심각한 시력감퇴를 일으킬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합니다.

국내에서는 두 차례 가시아메바로 인한 육아종성 수막뇌염이 보고됐으며

약 50여 개의 가시아메바 안구 감염사례가 보고된 적이 있습니다.

가시아메바는 세포벽이 두꺼워 파괴하기가 상당히 어려워

현재는 마땅한 치료법이 없는 상태라고 하는데요.

렌즈를 착용하시는 분들이라면,

세척액을 매일 교체하는 등 예방에 힘써야 합니다.

꼭 완전히 건조된 손으로 렌즈를 착용하시는 습관을 들이시고

렌즈 착용시 목욕이나 수영을 피해야 한다는 사실, 기억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

 

 

 

★ Top2 - 발라무시아 만드릴라스

 

 

미국의 한 여성이 수돗물로 비강 청소를 했다가 

발라무시아 만드릴라스에 감염돼 사망했는데요.

치사율이 95%에 육박하는 식인아메바입니다.

주로 따뜻한 호수, 온천, 수영장 등에서 번식하기 때문에 

눈, 코, 입으로 들어간 물을 통해 감염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고 하는데요.

한 번 감염되면 뇌로 이동하는 동안 계속 세포조직을 먹어가며 뇌에 정착하는데

초기엔 두통, 열병, 구토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고 합니다.

뇌세포가 심하게 갉아 먹히면 뇌손상으로 인해 환각, 행동이상, 마비 등의

증세가 나타나 죽음으로 이어지는 무시무시한 파괴력을 보여줍니다.

호수에서 수영을 즐기던 주니어 올림픽 육상대표 라일리군 역시 

감염돼 사망했으며 미국에서 최소 70여명의 사망 사례가 보고됐습니다.

한 번 감염되면 치료방법도 없기 때문에 예방만이 살 길이라는데요.

수영시에는 반드시 코마개를 착용하고 따뜻한 물 입수는 피해야 합니다.

또 미국 의료진은 오랫동안 고여 녹조류가 떠다니거나 악취나는 물을 반드시 피하고

굳이 수영한다면 머리는 입수하지 말것을 권고했습니다.

 

 

--

 

 

 

★ Top1 - 네글레리아 파울러리

 

 

260만분의 1의 확률로 드물게 감염을 일으키지만 치사율 99%에 이르는

공포스러운 아메바로 1962년에 첫 감염사례가 보고됐습니다.

국내 발견 사례는 아직 없지만, 민물이나 토양에서 흔히 발견돼

연못, 하천, 호수 등 따뜻한 물에서 수영하는 경우 감염에 노출되기 쉽다고 하는데요.

이 아메바가 코로 들어가면 체내 단백질과 당분을 먹고 증식하며

미친 침투력을 이용해 상피세포에 도달한 후 뇌척수액에 파고 들어갑니다.

뇌척수액에서 증식하며 뇌수막염을 일으키는데 이 때 생존확률이 1%이며

감염에서 사망까지 9일정도면 충분할 정도로 그 속도가 빠릅니다.

초기에 목이 뻣뻣하거나 두통, 구토 등을 동반하다 결국 뇌손상을 일으켜

단시간 내에 사람을 죽일 수 있는  무서운 생물체인데요.

다행히 염소 등 일반적인 방법으로 소독하면 쉽게 제거가 가능하기 때문에

미국에서는 가급적 소독이 잘된 수영장에서 물놀이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따뜻하거나, 다소 오염된 물에서 잠수, 수영하지 말아야 하며

수돗물은 5분 정도 물을 흘려보낸 후 사용하는 것이 좋다고 하네요.

 

 

--

 

 

물론 감염 사례는 매우 드물다고 하지만 

사람 일은 한 치앞을 모르는 법이니, 

조심에 조심을 기울이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