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멍청한 소속사가 잔머리 굴려서 망한 연예인 TOP3

작성일 : 2019-09-23 13:30 작성자 : 세이 (wognswotjr@gmail.com)

어줍잖은 잔머리 굴리다가 딱 걸려서 괘씸죄로 제대로 찍힌 연예인들이 있습니다

아니, 사실 어줍잖은 잔머리를 굴린 건 연예인이 아니고 소속사일텐데요

오늘은 멍청하게 잔머리 굴린 소속사 때문에 망한 연예인들을 알아보겠습니다


 


<예원>

2015년, 한 예능 촬영장에서 이태임이 함께 출연한 예원에게
일방적으로 욕설을 퍼부어 하차가 결정되었다는 기사가 공개되었습니다

안그래도 예원은 무한도전의 토토가에 출연하면서 상승세를 타고 있던 중이었고
이태임은 영화 개런티 관련 루머로 이미지가 나날이 안 좋아지고 있던 시기였는데요

 


디스패치는 당시 상황을 재구성하며 이태임을 말그대로 매장시켰고
예원의 소속사는 곧 '우리 결혼했어요' 에 출연하게 될 예원을 지키기 위해 실드 기사를 쏟아냈죠

이에 이태임은 예원이 반말을 한 것으로 잘못 듣고
그간의 서러움이 폭발해 욕을 했다고 공식적으로 사과했는데요

 


이태임은 제작진이 영상을 공개하겠다고 하자
본인이 잘못들은게 맞는거 같다며 몸을 잔뜩 사리기까지 했죠

기세등등해진 예원의 소속사는 예원이 반말한 적이 없다는 기사를 수도 없이 쏟아내면서
사건이 종결되는듯 했으나 영상이 공개되면서 상황은 반전됩니다

 


녹화된 영상을 통해 예원이 반말을 한 것과 예의없이 군 정황이 다 드러나 버린 것이죠

정황을 모두 고려하더라도 화를 못이겨 쌍욕을 퍼부은 이태임이 예원보다 더 잘못한 것은 맞으나

괘씸한 거짓말과 언플 때문에 예원의 이미지는 이태임보다 더욱 추락하고 말았고
비호감 이미지가 단단히 박히게 되었습니다


 


<이지아>

이름도, 얼굴도 알려지지 않은 신인의 신분으로
드라마 태왕사신기의 주연으로 데뷔하며 크게 논란이 되었던 이지아

거기에 외국어는 물론 작사에 악기 연주, 의상 디자인, 웹페이지 디자인, 승마 등
못하는 것이 없는 만능 엔터테이너라는 사실까지 알려지며 유명세를 탔죠

 


하지만 신기한 점은, 이지아의 과거에 대한 어떠한 정보도 없었다는 것이었는데요
이런 사람이 갑자기 어디서 나타났냐며 '이지아 외계인설' 까지 대두될 정도였습니다

그러나 서태지와 결혼했다가 이혼한 사실, 학력 위조 등 이지아의 과거가 하나둘씩 밝혀지기 시작하면서
숨겨진 자녀가 있다 등 감당안되는 루머까지 퍼지기 시작했는데요

 


이에 소속사는 이지아에 대한 부정적인 루머를 차단하고
신비주의 컨셉을 타파하기 위해 언플을 시작했습니다

'이지아는 외계인이 아니고 유복하고 뼈대있는 명문가 출신이다' 라는 내용이었는데요

 


이지아의 조부모가 생전 육영사업에 기여했던 덕망있는 자산가라
이지아는 좋은 환경 아래에서 바르게 자라왔다는 것이라고 기사를 낸 것이죠

하지만 이것은 정말 악수였는데요
덕망있는 자산가라고 언플했던 이지아의 조부 김순흥이 일제에 자금을 댄 친일파임이 밝혀진 것입니다

 


사실 소속사의 언플만 아니었으면 이지아의 조부가 친일파인 사실을 알기도 힘들었을 것이고
한국에 연좌제는 없기 때문에 단순히 할아버지가 친일파였다고 이지아를 비난하지도 않았을텐데요

소속사가 그 사실을 속이고 심지어 언플에 이용했기 때문에
이지아는 괘씸죄로 더욱 많은 비난을 받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이병헌의 소속사로 옮기고 아직까지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이지아네요


 


<한경일>

'한사람을 사랑했네' 로 성공적으로 데뷔하며 이름을 알리기 시작한 가수 한경일

이어 2집 '내 삶의 반' 까지 대박이 나며 상승세를 탔는데요.
예능 출연은 물론 단독 콘서트까지 열면서 남자 솔로 가수로서 자리를 잡나 싶었죠

거기다 3집 '이별은 멀었죠' 까지 좋은 반응을 보이며 3연속 히트를 눈 앞에 둔 상황!

 


하지만 한경일의 소속사는 욕심을 내기 시작했습니다

소속사는 한참 활동하고 있던 한경일에게 1주일만 잠적할 것을 요구했는데요
노이즈마케팅으로 한경일의 이름을 신문 1면에 올리며 확실한 대박을 칠 속셈이었던 것이죠

 


소속사의 요구대로 모든 스케줄을 펑크내고 잠적한 한경일
6일 후에 나타나 병원에서 기자회견까지 열었지만 크게 화제가 되지는 않았습니다

신문 1면은 고사하고 예고도 없었던 잠적 때문에 피해를 본 방송국들한테
배은망덕한 가수라고 찍힌 한경일

 


결국 방송 섭외도 다 끊기면서 하락세를 타기 시작했습니다

한경일은 그 후로 2006년, 2007년에 두차례 컴백을 했으나
아무런 관심도 받지 못하고 쓸쓸히 퇴장했는데요
전도유망했던 가수가 소속사 때문에 말그대로 폭망해버린 케이스네요


소속 연예인들을 도와주지는 못할 망정 잔머리 굴리다가 나락으로 보내버린 소속사들
이래서 소속사가 중요한거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