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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가장 위험한 놀이동산 TOP3

작성일 : 2020-03-21 09:52 수정일 : 2020-03-21 10:28 작성자 : 김나무 (wognswotjr@gmail.com)

2013년부터 2017년까지  
최근 놀이공원을 방문한 사람은  7700만 명인데요. 
놀이기구 사고는 총 79건으로  111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몸을 감싸는 여러 안전장치들이  
엄청난 속도와 강력한 회전에도 
안전한 탑승을 가능하게 해 줄 거 같지만  
무의미해진 순간들이 있었다고 하는데요.    

오늘은 안타깝게도  
<인명피해가 많이 난 놀이동산 TOP 3>를 알아보겠습니다.  

TOP 3. 월미 테마파크  

월미 테마파크는 롯데월드,  
에버랜드 등 대형 놀이공원과 같은 
스케일은 아닙니다. 
하지만 특유의 허술한 장치가 
오히려 매력
으로 통하며  
디스코팡팡, 바이킹 등의 놀이기구로 유명해졌죠.   
그러나 허술한 장치가 선사하는 공포감을 
가볍게만 보면 안 될 것 같은데요. 

그동안 월미 테마파크는  
수차례 발생한 놀이기구 안전사고로 
여러 명의 부상자들이 속출했다고 합니다.  

2018년 7월, 42m 높이까지 올라갔다가 
수직으로 낙하하는 놀이기구  
'썬드롭'에서 탑승 중이던 
20대 남녀 5명이  
추락하는 사고
가 발생했는데요.  

제동 장치 고장으로  
바닥에서 상승하던 중 7m 높이에서 추락해서  
탑승자 5명은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고 하네요.  

다행히 생명에 지장은 없었는데요.  
하지만 해당 놀이기구가  
사고 발생 불과 하루 전에  
놀이기구 점검기관인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KTC)'으로부터  
정기 검사를 받았다는 사실이 밝혀지며 충격을 안겼죠.  

아무런 지적 사항이 없었다는 사실이 믿기지 않는데요.  
이 외에도 회전그네 중심축이 쓰러져 그네를 타고 있던 아이들이 타박상을 입은 사고가 발생하는가 하면  

'크레이지 크라운'이라는 문어 다리 형태의 탑승 기구에서 
탑승석 지지대의 볼트가 제대로 조여져 있지 않은 탓에 
탑승객 두 명의 하중을 이기지 못하고 주저앉는 사고도 일어났다고 합니다.  

이같이 2017년, 2018년을 통틀어  
언론에 보도된 인명피해 사고만 해도 세 차례!  

전문가들은 현행 정기 안전점검 횟수로는 
불시에 발생하는 안전사고를 예방하기에  
역부족이라는 주장을 펼치고 있는데요. 

놀이기구는 정기 점검 당시에는 
문제가 드러나지 않더라도 
다양한 원인에 의해 
불시에 파손될 수 있기 때문이죠. 

따라서 놀이공원 관계자들의 철저한 일일 점검이 더욱 중요하다고 하네요.  

TOP 2. 에버랜드 

국내 최대 규모의 테마파크로  
어마어마한 스케일을 자랑하는 에버랜드!  

에버랜드에는 회전목마부터  
전 세계 목재 롤러코스터 중 손꼽히는 
T익스프레스까지 

남녀노소 모두의 사랑을 받는 
다양한 놀이기구들이 있습니다.  

대기업 계열사에서 운영하는 만큼 
안전에 대해서는 왠지 철저할 거 같은데요.  

하지만 40년이라는 긴 운영 시간 동안 
인명피해 사고를 피하지는 못했다고 하네요.  

가장 충격적인 사고는 
지난 2008년 독수리요새에서 발생한  
보조기사 사망 사고
가 아닐까 싶은데요.  
  
당시 놀이공원 운영이 종료된  저녁 시간 
놀이기구 감속기 교체를 하던 보조기사가  
기구 부품에 머리를 맞아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보호 헬멧 등 필요한 보호 장비는  
모두 착용하고 있었으나  
2t가량의 기구 부품의 무게를 견디지 못해 
발생한 안타까운 사고였죠. 

2007년에는 360도 회전하는 듯한 착시를 일으키는 
'로테이팅 하우스'라는 놀이기구에서도 사망 사고가 일어났습니다.  

이용객이 내린 후 옆에 서 있다가, 안전지대로 이동 전 기구가 
갑자기 작동하는 탓에 추락한 이용객이 기구에 몸이 끼어 사망했는데요. 

사고 현장에 안전관리 요원이 있었고, cctv도 있었지만 
이용객이 자리를 빠져나온 것을 확인하지 못한 에버랜드 측의 업무상 과실이 문제가 됐죠. 

결국 에버랜드는 해당 놀이기구를 중단했다고 합니다.  

게다가 2014년에는 아이들이 즐겨 찾는 실내 놀이기구 
'오즈의 성'에서 5살 남자아이의 손가락 절단 사고가 발생했는데요.  

360도 자동으로 회전하는 원형 회전판에서 아이가 넘어지면서
원형 판과 바닥 사이 틈에 손가락이 끼어 검지와 중지, 약지의 일부가 절단되었다고 하네요. 

당시 사고 현장에 
안전요원이 없었던 것으로 드러나 
역시 에버랜드 측의 
과실로 판명되었는데요.   

부실한 안전 점검, 장치 오작동 외에도 
이렇듯 순간의 방심으로  
인명피해 사고가 발생할 수 있다는 점을 
명심해야 할 거 같네요. 

TOP 1. 롯데월드  

에버랜드와 더불어  
국내 테마파크 양대산맥으로 꼽히는 롯데월드는 
연간 약 800만 명이 방문하는 
인기 놀이공원인데요. 
안타깝게도 다른 테마파크에 비해 
사망 및 부상 사고 발생 빈도가 높아 
구설에 오른 적이 많다고 합니다.  

2000년대 초중반까지  
이어진 안전사고 때문에  
시설 전면 보수를 위해 
6개월 휴장을 강행하는  
극단의 조치를 내릴 정도였다는데요.  
 
롯데월드의 사고의 시작은 
1992년 국내 유일의 실내 롤러코스터였던  
'후렌치 레볼루션'에서 벌어진 사망 사고입니다. 

당시 한 남성이  
후렌치 레볼루션 540도  
수평 회전 구간 근처에서  
사람 허리 높이의 안전펜스를 넘었다가  
시속 80km로 달리는 
롤러코스터에 치여 사망하는 큰 사고
였는데요.  

트랙 구간에 무단출입한 뒤  
레일 위로 목을 내밀고 
사진 촬영을 하려던  
안전 가이드를 철저히 무시한 
이용객의 과실로 벌어진 사고였다고 합니다.   

하지만 롯데월드에서 벌어진  
첫 사망 사고로 
아직까지 큰 충격으로 남아있죠.  

그로부터 7년 뒤인 1999년에는 
'신밧드의 모험'을 타고 하강하던 중 
스릴을 느끼고 싶다며  
자리에서 일어난 
한 여고생이 사고를 당했는데요. 

천장에 얼굴을 강타당하고 추락하여  
얼굴 등에 64 바늘이나  
꿰매는 중상을 입었다고 하죠.  

하지만 이 역시 이용객의 
일종의 객기로 벌어진 사고라  
롯데월드 측에서는 
참 난감한 입장이었을 것 같은데요.  

그렇지만 롯데월드 측의  
부실로 발생한 사고가  
아예 없는 건 아닙니다.  

2003년 여름에는 고장 난 '혜성특급' 놀이기구 동체를
견인하던 아르바이트 생이 레일에 끼이는 사고로 숨지는 사고가 벌어졌는데요.  

이 사실을 은폐하려고 소방서에 신고조차 하지 않아
골든타임을 넘겨 과다출혈로 사망한 사실이 드러나 여론의 뭇매를 맞기도 했죠.  

이후 2006년에는 롯데월드 안전과에서 근무하던 직원이 
휴무일에 이용객으로 롯데월드에 방문했다가 사망하는데요. 

'아틀란티스'에 탑승했다 시속 70km의 속도로 급회전하는 구간에서 
기구에 머리를 부딪힌 후 튕겨져 나가 12m 아래 석촌호수로 추락해 
익사하는 충격적인 사고가 발생했다고 합니다.  

이에 롯데월드는 2007년,  
시설 전면 보수를 위해 6개월 휴장! 

이후로 예전과 같은 안전문제로 인한 
사망 및 부상사고가  
거의 발생하고 있지는 않는 거 같은데요.   

하지만 인명 피해는 없더라도 
크고 작은 작동 정지 사고는  
종종 벌어졌으니  
좀 더 세심한 관리 점검이 
계속돼야 할 것 같습니다.  

친구나 가족, 혹은 연인과  
행복한 추억을 만들기 위해 방문하는 놀이공원! 

하지만 평생의 악몽이 되는 사건, 사고도 끊이지 않는데요. 

이용객 스스로의 주의는 물론, 
혹시 모를 위험 상황에 대비하는 
철저한 관리 점검과  
상시 안전 요원 배치 등 
놀이공원 측의  
체계적인 조치가 꼭 필요할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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