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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청난 발암물질에도 환불은 없다는 릴리안 생리대 논란

작성일 : 2017-09-12 15:12 수정일 : 2017-09-13 13:04 작성자 : 김샛별 (rlato7896@naver.com)

 

최근 우리나라의 많은 여성들이 사용하는 
대부분의 여성용품에 유해 물질이 포함되어있다는 소식이 들렸죠

 

구매량이 가장 높은 10가지의 브랜드에서 모두 유해물질이 검출된 것입니다


 


그 중 하나는 깨끗한 나라의 제품인 '릴리안' 생리대였습니다

 

해당 제품을 사용한 여성들은 생리양이 줄어들거나, 없던 생리통이 생기거나, 
생리불순이 찾아오는 등의 증상을 겪었다고 합니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이 증상들은 그저 의혹이 있는 사용 후기에 불과했습니다

 

하지만 최근 검사와 연구 결과가 발표되면서 증명할 수 있는
 '사실'로 드러나고 있죠
 

이 생리대들에 들어있는 것은 바로 독성이 포함된 
총휘발성유기화합물질, TVOC입니다

 

한 교수 연구팀은 총 11개의 제품을 실험에 사용했는데, 
제품에서 약 200종의 TVOC가 방출되었다고 밝혔습니다

 

거기다가 벤젠, 톨루엔, 스티렌같은 독성 화학물질도 
20여종이나 포함되어있었다고 하네요

 

생리대 출시를 위해서는 식약처의 
안전성, 유효성, 품질관리기준 심사를 거쳐야합니다

 


그런데, 현재 식약처의 품질관리기준 항목에서 TVOC의 유무는 빠져있습니다

 

이번에 생리대에서 검출된 TVOC는 애초에 기준 자체가 없었던 것입니다

 

지난 8월 11일, 제조사인 깨끗한 나라 측에서는
 홈페이지를 통해 전제품의 전성분을 공개했습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여론은 나아지지 않았고,
 '환불해주지 않는거냐'는 논란이 일었습니다

 

결국 깨끗한 나라 측에서는 8월 28일부터 
홈페이지에서 환불 접수를 받기로 결정했습니다

 


이 환불은 회사에 문의하는 고객에 한해 이루어진다고 합니다


 


현재 깨끗한나라에 대응해서 소송을 걸겠다는 
사람들도 인터넷 카페를 통해 모이고 있습니다


 

식약처는 문제가 되는 제품을 수거해 
9월에 정확한 검사를 펼칠 예정이라고 합니다

 

이번 사태를 통해 현재 우리가 사용하는 생활용품들이 생각지 못한 
위험에 노출되어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이 문제가 과연 여성용품만의 문제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