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멤버들끼리 사이 안좋아서 결국 해체한 걸그룹 TOP3

작성일 : 2019-07-18 23:32 수정일 : 2019-07-19 00:15 작성자 : 김샛별

 

타이트한 방송 스케줄과 안무 연습은 물론,

 숙소 생활까지 함께 하며 24시간 동고동락하는 걸그룹 멤버들

특히 한창 민감하고 자기주장 강한 나이의 어린 멤버들로 구성된 걸그룹이라면 

멤버간 발생하는 감정 싸움은 피할 수 없을 것 같은데요.

그래서인지 걸그룹의 운명은 멤버간 불화를 어떻게 대처하느냐에 달려 있는 것 같습니다. 

수년간 이어져온 불화를 이기지 못하고 결국 해체한 걸그룹 TOP 3를 소개합니다.

 

 

<시크릿>

 

 

2009년 데뷔, <매직>, <마돈나>, <샤이보이> 등 

변화무쌍한 컨셉으로 큰 사랑을 받았던 4인조 걸그룹 시크릿

시크릿 멤버 간 불화설이 수면 위로 떠오른 건 지난 2015년

징거로 활동했던 멤버 정하나가 한 케이블 방송에서 시크릿 멤버들의 

술버릇을 언급한 데서 시작됐는데요.

당시 정하나는 한선화의 술버릇에 대해 "취하면 세상에 불만이 많아진다. 

투덜투덜 한다"고 발언했는데,  예능 프로그램에서

 충분히 언급할 수 있는 수준의 멘트였지만, 한선화의 반응은 달랐습니다.

한선화는 자신의 트위터에 "백치미 이미지 때문에 속상한다고 말한 것" 이라며, 

이를 세상에 불만이 많다고 언급한 정하나에 대해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는데요.

여기에 "딱 한 번 술먹었는데" 라며 평소 친분이 없다는

뉘앙스의 발언도 덧붙였습니다. 

게다가 2014년 이후부터는 시크릿 완전체 앨범 발매 없이

멤버 모두 개인 활동만 이어가자 멤버간 불화에 관련한

여러 루머가 생기기도 했는데요

이에 멤버 전효성이 <라디오스타>에 출연,

정하나와 한선화의 불화설을 해명하기도 했죠.

그러나 이를 본 한선화가 또 다시 트위터를 통해

"그게 아닌걸"이라며 전효성의 해명을 반박하며

정하나와의 불화를 기정사실화하는 동시에 이듬해 탈퇴했고

시크릿은 해체 수순을 밟게 되었습니다

 

 

 

<미쓰에이>

 

 

아이돌 명가 JYP의 포스트 원더걸스로 큰 주목을 받으며 데뷔한 미쓰에이 역시 

'마의 7년'을 넘기지 못하고 해체했는데  그 이면에 멤버간 불화가 제기된 바 있습니다.

불화의 원인은 바로 '수지'였는데요. 

한창 미쓰에이 활동을 이어가던 2012년,  수지가 영화 <건축학개론>을 통해

 스크린에 데뷔하며 이른바 '국민 첫사랑'으로 큰 인기를 끌면서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점차 미쓰에이 그룹 활동보다 수지의 솔로 활동이 많아지게 되면서 

나머지 멤버들의 활동에 제약이 생겼기 때문이죠

소문만 무성하던 멤버간 불화설이 본격적으로 불거진 건 지난 2013년, 

미쓰에이가 HUSH 로 활동하고 있을 때인데요

멤버 지아가 대기실 셀프카메라 영상을 자신의 트위터에 올리자 

이어 수지가 "소름끼쳐", "막장드라마"라는 트윗을 게재, 

마치 자신에게 친한 척 대하는 지아를 겨냥한 듯한 뉘앙스로 논란에 휩싸인 것이죠

이어 지아 생일파티 사진 속에 수지만 없었다거나, 여러 예능 프로그램에서

 혼자 있는 모습이 포착되며 이른바 '수지 왕따설'은 급속도로 퍼지게 됐습니다

물론 확실한 불화 증거도 없었고 네티즌들의 불화 반박 증거도 많았지만

 수지가 직접 '불화가 아니다' 고 한 마디만 해주었으면 확실했을텐데

결국 미쓰에이는 유야무야 해체되고 말았습니다

 

 

<슈가>

 

 

2000년대 초반, "안녕하세요. 아유미예요"라는 유행어와 함께 혜성처럼 등장한 아유미. 

4인조 걸그룹 슈가보다 아유미가 더 익숙한 분들도 많을 텐데요.

그래서인지 슈가는 활동 당시 아유미에게 집중된 관심으로 인한 

멤버 불화설이 쉼없이 제기된 바 있습니다

이에 그룹 탈퇴 후 개인 활동을 시작한 황정음은 여러 인터뷰를 통해

 활동 당시 불화를 인정하는 듯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는데

"고생해서 데뷔했는데 슈가가 아닌 아유미와 아이들로 알려져서 속상했다", 

"처음에는 내가 메인이었는데 점차 밀려났다" 고 밝히며

그룹 와해의 원인이 아유미라는 논란성 발언을 이어갔습니다

이에 아유미 역시 자신의 SNS를 통해 저격성 발언을 이어갔는데요.

"입은 사람을 욕하라고 있는게 아니야"라며 주어를 알 수 없는 글을 올려

 황정음과의 불편한 사이를 드러낸 것 아니냐는 추측을 낳기도 했죠

수년이 지나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서로 솔직하게 말하다보니 오해가 발생한 것 같다"고 해명을 하기도 했지만, 

직집적인 영향은 아니더라도 슈가의 해체 원인에

 두 사람의 관계가 어느 정도 영향을 미쳤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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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이라는 한 배를 타고 있지만, 영원히 함께할 수 없기에

 '미래의 라이벌'이라고도 불리는 걸그룹 멤버들.

서로를 배려하고 존중하는 마음이 더해져 더욱 오래오래, 

완전체의 모습으로 팬들 곁에 남았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