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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우 불성실한 훈련 태도 언급했던 한국 감독들의 발언

작성일 : 2019-11-03 13:00 작성자 : 세이 (wognswotjr@gmail.com)

지난 8월 이탈리아 1부 리그의 엘라스 베로나를 떠나
벨기에 리그의 신트 트라위던으로 이적한 이승우

한 단계 낮은 리그로 이적하면서 엄청난 활약을 기대했던 것과는 달리
리그에서 11경기를 치를동안 데뷔조차 하지 못했는데요

신트 트라위던 역사상 4번째로 많은 이적료로 이적했음에도 불구하고
경기에 출전하지 못하는 것은 문제가 있어 보인다는 지적까지 이어지고 있습니다

 


게다가 최근 연습 경기에서 불필요한 백태클로 소속팀 감독에게 혹평을 받은 와중에
훈련 중 불성실한 태도로 그라운드에서 쫓겨난 사실까지 전해지며
과거 이승우를 지도했던 한국 감독들의 발언들이 다시 주목받고 있는데요

과거 이승우의 훈련 태도에 대해 지적했던 한국 감독들의 발언을 한번 정리해보았습니다


 


<최진철>

2015년 U17 감독으로 이승우를 지도한적 있는 최진철

당시 핑크색 머리로 물들이고 등장한 이승우를 보고
"우리 정서보다 조금 과한 것 같아 조금 자제했으면 좋겠다" 고 밝히기도 했는데요

최진철 감독의 우려에도 불구하고 이승우의 차원이 다른 맹활약으로
한국은 일본을 꺾고 결승까지 진출할 수 있었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최진철 감독은 U17 월드컵이 끝나고 그해 12월 기술세미나에서
"특출난 한 선수로 팀에 악 영향을 끼치는 부분도 굉장히 많이 발견했다" 며
작정하고 이승우를 지적했습니다

한 언론사와의 인터뷰에서도
"아시아에서는 통할지 몰라도 세계무대는 다르다는 것을 느꼈을 것"
"한국 지도자가 봤을때 훈련 태도나 양에 문제가 있다. 나쁘게 얘기하면 불성실하다"
"리더는 말로 되는 것이 아니라 훈련장과 일상 생활에서의 모습이 중요하다" 고
말하며 강도높게 비판했는데요

 


2014년 대학교 강의에서는 "훈련장에서 말을 정말 안듣는다",
"심지어 감독과 코치도 자기 아래 있다고 생각하는것 같다" 고 말했다고 한 최진철

당시에는 패배의 탓을 이승우에게 돌리는 것이 아니냐고 심하게 비난을 받았지만,
5년이 지난 지금 최진철 감독의 발언은 재평가 받고 있습니다


 


<안익수>

2015년 이승우가 포함된 U18 대표팀은 수원 JS컵 국제청소년축구대회에서
1승 1무 1패를 거두며 4팀 중 3위를 기록했는데요

이승우와 백승호는 바르셀로나 소속으로 엄청난 주목을 받았지만
크게 활약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당시 두 선수는 바르셀로나의 유소년 영입 규정 위반으로
FIFA에게 징계를 받아 소속팀 바르셀로나에서 공식전에 뛸 수 없는 상황이었는데요

 


실전 감각이 무뎌진 두 선수가 교체 아웃된 뒤에서야
대표팀의 경기력이 훨씬 좋아졌다는 평가까지 나왔죠

이에 안익수 감독은 "이승우와 백승호가 소화하고 있는 훈련량이 너무 적다,
현재 그들이 하고 있는 훈련은 공식전에 나가는 선수들의 스케줄이다.
그렇지 않은 선수들에게는 턱없이 부족한 훈련량이다" 라고 꼬집으며
이번 대회를 통해 더 많은 노력을 할 것일 촉구했는데요

당시에는 이승우와 백승호를 최대한 활용하지 않은 안익수 감독이
크게 비판 받았지만 이승우의 훈련량에 대한 안익수 감독의 비판은 틀린 말이 아닌 것 같습니다


 


<신태용>

이승우와 서로 장난도 칠 정도로 친하게 지내는 신태용 감독

앞선 두 감독들보다 이승우에 대해 잘 알고 믿음을 보여준 신태용 감독이지만
2017년 U20에서 이승우와 훈련해본 후 내린 평가는 꽤 냉정했는데요

이승우가 그라운드 위에서 심할 정도로 말이 많고 산만하다고 밝힌 것이죠

 


지난 6월 오스트리아에서 진행된 훈련 중 고강도 훈련에서 꾀를 부린 이승우에게
"잔머리 굴려 지금?" "하나하나 집중해서 해" 라고
훈련에 집중하는 모습이 크게 화제가 되기도 했었습니다

당시 함께 훈련하던 손흥민 조차 "이승우가 훈련장에서 장난 치다가 혼도 난다"
"훈련장에서는 열심히 하고 선배들을 뒤에서 밀어줬으면 한다"
이승우에게 조언을 남기기도 했습니다

 



이승우를 지도했던 여러 감독들과 대표팀 선배 손흥민까지 지적할 정도면
이승우의 훈련 태도에 문제가 있는건 확실해 보이는데요

아직 21살 밖에 되지 않은 성장 중인 선수이기 때문에,
조금은 더 지켜보면서 응원할 필요가 있어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