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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대 연봉 받으면서 승부조작한 전 프로야구 선수들의 근황

작성일 : 2019-11-09 13:00 작성자 : 세이 (wognswotjr@gmail.com)

억대 연봉을 받으면서도 돈 몇백만원에 눈이 멀어
승부조작을 한 한국 프로야구 선수들

팬들과 동료들을 기만한 파렴치한 승부조작범들
지금 어떻게 지내고 있을까요?
 


<박현준>

2010년 SK에서 LG로 이적하고 데뷔후 첫번째 풀타임 시즌을 보낸 박현준

박현준은 이적 직후 에이스급 활약을 보여주었고
4천3백만원이었던 연봉은 LG의 신연봉제 룰에 따라 3배 이상 인상될 예정이었죠

하지만 억대 연봉을 받아보기도 전,
프로야구 승부조작 사건에 연루되었는데요

2차례 고의적인 볼넷으로 승부를 조작하고 500만원을 받은것이 들통난 박현준,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고 KBO에서 영구실격 처분을 당했습니다

 


박현준은 승부조작 직후 2년간 고향에 내려가
술에 찌들어 살았다고 밝혔는데요

그후 군생활을 마치고 도미니카 공화국의 프로야구 리그에 속한
에스트랄레스 오리엔탈레스에 진출해 시범경기까지 뛰었으나
한국에서 비난 여론이 생기자 부담감에 귀국했다고 합니다

귀국후 고향 전주의 LG U+대리점에서 점장으로 근무하며
승부조작 관련 PD수첩 인터뷰에도 등장한 박현준

 


2017년 KBO 신인 오리엔테이션 때 부정방지 교육 강사로 초청되어
"부모님을 생각해서 승부조작을 절대 하지마라"고 강연하기도 했는데요

야구에 대한 미련을 버리지 못한 박현준은
2018년 다시한번 멕시코 프로야구 리그에 진출합니다

멕시코 프로구단인 술탄네스 데 몬테레이는
박현준의 영입을 공식 발표했지만 갑자기 말을 바꿔 KBO의 입단 승인서를 요구했는데요

KBO는 "KBO에서 선수 자격을 박탈한 박현준에게
입단 승인서를 내주는 것은 필요한 절차가 아니다, 해당 팀의 재량이다" 라고 답변했지만
몬테레이는 결국 계약을 무산시켰습니다

 


박현준은 그 후로도 멕시코의 몬테레이에 체류하며
계약을 노리고 있는 상황이라고 하네요

한편 2010년 LG에서 박현준과 함께 승부조작에 가담했던
투수 김성현의 경우는 박현준과도 연락이 되지 않는다고 하는데요

막노동판을 전전한다, 사업을 한다 등
소문만 무성할 뿐 정확한 근황이 알려져 있지는 않습니다
 

 

<유창식>

2011년 고졸 신인 출신으로
무려 계약금 7억원을 받고 한화에서 선수 생활을 시작한 유창식

하지만 팬들의 기대에 한번도 부응하지 못하고 2015년 기아로 트레이드 되었는데요,
기아에서도 보여준 것 하나 없이 조용하다가
2016년 승부조작 사건때 자진신고해 법원에서 징역8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 받았습니다

KBO에서는 3년간 유기실격 처분을 받았기에 소속팀 기아에서 방출을 할 수 없었던 상황,
유창식은 독립야구단에서 야구를 하며 자숙의 시간을 가졌는데요

 


독립야구단에서도 불미스러운 일로 나왔다는 유창식,
2017년 초, 여자친구를 ㅅㅍㅎ한 혐의로 또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합의에 따른 것이라고 주장했지만 죄질이 나쁘다는 이유로
2017년 11월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되었는데요

실형 선고받자 마자 법정에서 구속되어 구치소에 수감된 유창식,
따로 항소를 하지도 않았기 때문에 2019년 현재 징역을 살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이태양>

유창식과 같은 시기인 2016년 승부조작이 발각된 NC의 투수 이태양

유창식은 자수를 했기에 형량이 줄었지만
이태양은 발각된 케이스라 KBO에서 영구 제명당했는데요

 


이태양은 영구 실격 무효 소송을 했지만 패소하며
프로야구 선수로서의 삶이 완전 끝나게 되었습니다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 2천만원의 추징금까지 부여받고 범죄자 딱지가 붙어버린 이태양
2019년 현재는 인천의 한 야구아카데미에서 코치로 일하며 투수 레슨을 하고 있다고 하네요
 


<문우람>

2016년 이태양의 승부조작에 브로커로 참여했다는 혐의로 조사를 받게된 문우람

당시 문우람은 상무 야구단 소속이었기 때문에
군검찰의 조사를 받고 벌금 천만원 형을 받게 되었죠

KBO에서도 영구 제명된 문우람, 전역후인 2018년 12월,
승부 조작을 한적이 없다며 기자회견을 열어 결백을 호소했습니다

 


정우람, 김택형 등의 선수들도 승부조작에 가담했으며
조사 당시 검사에게 속아 허위 자백을 했다고 주장했지만
제대로 된 증거 하나 제시하지 못한 문우람

오히려 역풍을 맞고 언급한 선수들에게 사과를 했습니다

만약 문우람 본인의 주장이 사실이라고 하더라도
무죄를 증명하기는 몹시 어려운 상황, 재심조차 힘들어보이는데요

 


2019년 이후로 항소를 준비한다는 소식조차 끊긴 가운데,
10월 한 커뮤니티에서 고향인 전남 화순에서
야구 아카데미를 차린 근황이 알려져 화제가 되었습니다


범죄를 저질러 프로야구에서 쫓겨났지만
야구에 대한 미련을 버리지 못한채 살아가고 있는 승부 조작범들
하지만 후회해도 너무 늦어버린 것 같아보이네요